중국 불모지의 바이오에너지 잠재력 평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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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연료의 고갈이 멀지 않음을 예고하듯 유가가 폭등하고 있다. 바이오에너지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미국, 브라질, 유럽 등에서 자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연료의 상용화가 활발하다. 그러나 곡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생산이 세계적 곡물가격 상승과 식량난 가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바이오에너지원의 대체필요성이 절실하다.
○ 비농경지에 에너지식물을 재배함으로써 새로운 바이오에너지원을 조달해야 한다. 실제로 바이오에너지원으로 스위치그스(switchgrass), 자트로파(Jatropha), 갈대, 억새 등 여러 에너지식물이 알려져 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은 1에이커의 스위치그래스 재배로 320배럴의 바이오에탄올 생산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 중국 불모지의 바이오에너지 잠재력을 평가한 이 자료에 의하면 중국에서 에너지식물 재배가 가능한 불모지 면적과 열악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에너지식물 5종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에너지 잠재력을 평가한 바, 중국 총 불모지면적의 10%에만 에너지식물을 가꾸어도 중국 중장기 바이오에너지 개발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 우리나라는 고유의 바이오에너지원이 풍부치 못하므로 바이오에너지원의 다원화개발이 필요하다. 우리 실정에 맞는 에너지식물로 억새, 갈대, 부들 등이 선정되었고 억새 유전자로부터 우량품종을 개발하였다. 해양환경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현실적으로 경제성 있는 셀룰로스의 당화 기술개발이 중요하다.
○ 유전공학적 기술을 접목해 열악한 환경에서 단기간에 성장하는 GM(유전자 조작) 식물개발도 바람직하다. 유전자원 보존과 개발이 바이오에너지 확보의 지름길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중국의 바이오에너지 개발계획에 따라 중국전체의 불모지에 에너지식물을 재배케 됨으로써 우리 후세가 황사 없는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게 되는 미래도 아울러 기대해 본다.
- 저자
- Dafang Zhuang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1
- 권(호)
- 15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050~1056
- 분석자
- 김*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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