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과 감성 -표현의 리얼리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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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이미지 처리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디지털로 촬영된 영상을 카메라에서 각종 필터효과를 더할 수도 있고 노출보정, 수평보정, 화이트밸런스 보정 등의 보정기능과 색 추출, 광각효과, 미니어처 기능, 어안기능까지도 임의로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 영상의 깊이감과 넓은 시야, 입체감 등은 현장감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술이다. 가상의 세계를 현실로 느끼는 것은 우리의 인식과 시각의 착오로 인해 일어나는 일종의 착시현상이다. 본고에서는 인식의 고정관념 가운데서 국소적인 오류가 있는 영상을 사람의 인지능력으로 어떻게 전체를 인식하는지를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 최근의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영상보정 및 미니어처 기능을 탑재한 기종이 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촬영된 영상에 각종 특수 효과를 첨가하는 것까지도 이미지 프로세서에서 처리가 가능하여 디지털 세계에서의 영상 표현의 자유도가 무한히 커졌다고 볼 수 있다.
○ 사람은 작은 물체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고 큰 물체는 위로 올려다본다. 이러한 결과에 의해 하향 촬영이 미니어처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보다는 현실성 없는 높은 채도와 배경 흐림만으로도 미니어처 효과를 줄 수 있음이 본고에서 증명되었다.
○ 영상을 실체로 느끼기 위해서는 고화질과 넓은 시야, 깊이감과 입체감에 따르는 입체 음향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들은 사람의 지각에 교란을 일으켜서 인식의 오류를 현실감으로 받아들인 결과이다. 3D 영상이 호평을 받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입체영상이 발작증상을 유발시킨다는 사례가 있어 향후 영상의 리얼리티가 인간생활에 파급될 효과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저자
- Kayo MIUR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10
- 권(호)
- 34(47)
- 잡지명
- 映像情報メディア 學會誌技術報告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19~24
- 분석자
- 홍*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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