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성 포도막염과 연관된 전염증성 분자 및 면역조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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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막(uvea)은 눈의 공막과 망막 사이에 위치하는 혈관성 중막으로 홍채, 모양체 및 맥락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도막의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포도막염(uveitis)은 염증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전포도막염(anterior uveitis) 및 후포도막염(posterior uveitis) 등으로 구별하며, 알려진 염증 원인에 따라 육아종성(granulomatous), 교감신경성(sympathetic), 결핵성(tuberculous) 포도막염 등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포도막염은 그 원인이 분명하지 않고 여러 가지 특성에 의해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취급되고 있다.
○ 다른 많은 자가면역질환과 마찬가지로 자가면역성 포도막염도 염증반응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원래 염증(inflammation)은 조직에 상해나 파괴가 있을 때, 이에 대한 생체조직의 국소적 방어보호반응으로 나타나는 병리작용이다. 전형적 증상으로 동통(dolor), 발열(calor), 발적(rubor), 기능상실(dysfuction) 등이 나타난다. 조직학적으로는 소동맥, 모세혈관 및 소정맥의 투과성과 혈류 증가를 동반한 확장, 혈장의 삼투, 백혈구의 염증 부위로의 이동 등을 포함하는 복잡한 증상들이 관찰된다.
○ 자가면역성 포도막염은 실명을 야기할 수 있으며 cyclosporin A나 tacrolimus와 같은 종전의 면역억제제를 이용한 치료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한다. 최근에 이 질병과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전)염증성 분자에 대한 연구는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 대한 분자기전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기전의 이해는 새로운 치료 수단의 개발에 유용한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현재까지 여러 가지 분자들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이 시험되고 있으며 실험동물 모델에서 기대되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본 논문의 저자 등은 osteopontin과 TNF-α와 같은 전염증성 분자의 저해 효과와 항-염증성 분자 galectin-1의 치료 효과를 보고하였다. Th17 세포가 생성하는 사이토카인에 의한 염증의 감소와 조절성 T-세포의 생성 촉진은 현재 사용되는 면역억제제의 용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Alessandra Goncalves Commodaro,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1
- 권(호)
- 10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05~209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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