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핵무기 부지의 지표하 방사능 오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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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미국에는 과거의 핵무기 부지들(예: Hanford 부지)이 있다. 이들 부지에서 Pu이나 U을 회수하면서 행해진 작업(예: 광석 분쇄, 핵연료 제조 등)에서 액체 방사성 폐기물이 발생한다. 이 폐기물은 지하의 저장 탱크들에 저장되지만, 불행하게도 주변 토양으로 직접 방출되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콜롬비아강 근처 미국 워싱턴주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Hanford 부지에는 177개 지하 탱크가 설치되어 있지만, 60개 이상의 탱크에서 액체 방사성 폐기물이 누출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는 이러한 폐기물이 야기하는 지표하(subsurface) 방사능 오염 해결책 연구 결과로부터 추출된 새로운 6가지 과학적인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 방사성핵종의 지표하 이동과 관련하여, 미국 국립연구소 PNNL의 지구미생물학 전문가 Jim Fredrickson, 방사화학 전문가 Eugene S. Ilton, SLAC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www.slac.stanford.edu)의 John Bargar 등의 연구가 여기서 언급되고 있다. 지표하 방사성핵종(예: U, Sr, Tc) 거동에 관한 통찰사항을 소개하고 있는 저자들은 PNNL에서 일하고 있다: Kristin Manke 및 Julie Wiley는 각각 화학 재료 분야, 생명과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 방사성핵종의 지표하 거동 분석/예측, 지표하 방사능 오염물의 제거, 고정화, 안정화 기술 개발은 지표하의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복잡성 때문에 여러 기초 과학과 공학의 융합을 통한 연구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현재, 방사능 오염의 실질적인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방사능 지표하 오염의 해결을 위한 신뢰성 있고, 비용-효율적인 기술의 연구 개발은 향후 지속적인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에 지구환경을 전공하는 오종민이 심지층 핵물질 누출시 미생물과 금속 원소(예: Fe(Ⅲ), Mn(Ⅲ/Ⅳ), Cr(Ⅵ), Se(Ⅵ))의 상호작용을 연구하였다. 지하수 내 혐기성 환경의 금속 환원 미생물을 이용하여 방사능 원소를 직간접적으로 환원/침전할 수 있는지가 시뮬레이션 되었다. 향후 이는 U, Pu, Sr, Tc 등과 같은 방사성핵종을 사용한 연구로 확장되어야 한다.
- 저자
- Kristin Manke and Julie Wiley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0
- 권(호)
- 17(2)
- 잡지명
- Radwaste Solution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30~35
- 분석자
- 김*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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