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망원경 JEM-EUSO용 대형렌즈의 초가공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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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우주망원경 JEM-EUSO(Japanese Experiment Module - Extreme Universe Space Observatory) 계획은 지구에 입사하는 초고에너지 우주선이나 중성미자(neutrino)가 지구 대기권에서 발생시키는 형광자외선을 초광각망원경에 의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관측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
○ JEM-EUSO 망원경은 구경이 2500mm, 시야각 60°, 초점거리 2600mm, 사용파장은 근자외선 330nm≤λ≤400nm이고 렌즈재료는 자외선 투과 가능한 PMMA와 비정질 수지인 CYTOP이다. 광학계는 2개의 양면만곡형 프레넬(Fresnel)렌즈와 1개의 정밀 프레넬(회절)렌즈로 구성되어 있다. 근자외선은 초점면에 집광된다.
○ 이 해설논문은 일본우주망원경 JEM-EUSO(Japanese Experiment Module-Extreme Universe Space Observatory)의 핵심부인 대형렌즈의 개발을 위해 지름 1,500mm인 프레넬렌즈와 회절렌즈의 가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한 한 가지 예를 소개한 것이다. 초가공(Ultra Fabrication)기술은 거대과학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앞으로 더 발전해야할 것이다.
○ 국내 천체망원경 렌즈의 가공기술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지름 2m급 망원 반사거울을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지름 2m, 질량 600kg의 천체망원경 렌즈를 개발하려면 초정밀가공기술이 뒷받침돼야한다. 연구팀은 자동가공장비를 자체개발하고, 표면코팅시설도 가공장비와 함께 설치하여 가공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켰다.
○ 미국 허블망원경의 렌즈 지름은 2.4m이다. 선진국은 천체망원경이나 관측용 위성에 필수품인 대형 렌즈를 전략물품으로 분류하여 기술이전을 해주지 않는다. 우주개발시대를 맞이하여 지름이 2.5m급 이상의 대형렌즈의 초가공기술을 자체 개발해야할 것이다.
- 저자
- Hitoshi Ohmori, Yousuke Hachisu, Kouki Meakawa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1
- 권(호)
- 77(1)
- 잡지명
- 精密工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16~20
- 분석자
- 이*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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