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위성의 연구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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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수 톤급 통신위성이 아닌 100~500kg의 ‘소형위성’이 세계 각국의 안전보장, 방재, 도시계획, 자연환경, 기상관측, 농산물의 생산관리, 우주과학실험 등 여러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일본은 100kg의 위성개발에는 세계적으로 뒤져있으나 50kg이하의 초소형위성은 2002년부터 14기를 쏘아올린 실적을 갖고 있어 세계 톱 수준 경쟁을 하고 있다. 여기서는 최근 일본의 초소형위성 개발현황을 소개한다.
○ 초소형위성은 개발기간이 짧고 적은 예산이 소요되며, 규모는 작지만 대형위성과 거의 동일한 구성요소를 갖고 있어 임무분석, 설계, 제작, 시험, 발사 및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우주개발 능력을 축적하고 전문인력 양성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 NASA와 공군은 초소형 위성의 핵심기술연구를 위해 Stanford대학 등 30여 개 대학에 초소형 위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CubeSat은 Stanford대학에서 제안한 10cm3, 1kg 이하의 표준크기 초소형위성 프로젝트이다. 현재 세계에서 100개 이상의 대학과 우주기관이 독자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Tokyo대학, Tokyo공업대학, Hokkaido공업대학, Tohoku대학 등이 CubeSat 초소형위성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 국내에서도 초소형위성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1993년 KAIST는 우리별 2호(47.5kg, 35x35x67cm)의 개발에 성공하였고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해에 한누리-1호를 우주실험 및 교육용도구로 개발하였다. 앞으로 초소형위성 설계기술의 축적과 설계 시 열 설계기술 향상 및 전기전자시스템과 통신시스템의 전자파간섭(EMI)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한국은 아직 독자적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하지 못하였다. 앞으로 자체추진로켓을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자체개발한 초소형위성을 독자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기술축적이 필요하다.
- 저자
- Shinichi Nakasuk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1
- 권(호)
- 77(1)
- 잡지명
- 精密工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37~41
- 분석자
- 이*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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