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성층권구름의 물리화학과 환경변동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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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세종기지가 있는 남극지역에서 9월과 10월에는 성층권의 오존층 파괴가 심하여 평균 오존 전량이 감소하고 지상에 도달하는 자외선이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오존층의 파괴는 구름에 의한 방사수지를 변화시켜서 기후변동을 가져오고 자외선의 증가는 해양생물의 성장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 지상에서 배출하는 CFC 등도 대류권에서는 매우 안정된 상태로 존재하다가 성층권으로 이동하면서 광화학 반응에 의해 염소원자로 분해되고 이에 따라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오존 구멍이 확대된다.
○ 극지지역의 에어로졸은 구름의 형성에 관여하며 이에 따라 지구의 복사수지에 영향을 주므로 기후변동에 직접 관계가 있다. 북극의 연무 층(haze)은 중위도 공업지역의 오염물질이나 해양에서 발생하는 해염기원의 입자로 구성되어 2~5월 사이에 많이 관측된다. 여기엔 구름의 응결핵이 되는 해염입자나 광흡수 특성이 큰 검은 탄소입자 등이 많이 존재하며, 이러한 대류권의 입자가 더욱 상승하여 성층권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이러한 성층권 구름에서의 생성과 반응현상은 수치모델링과 위성에 의한 분광기 계측이나 라이더에 의한 원격제어 측정기술의 발달로 상당부분 메커니즘이 밝혀져서 일부 탈질 프로세스를 제외하고는 거의 해결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 우리나라도 지구대기 감시관측소에서 오존 라이더나 오존존데를 이용해서 성층권의 오존을 측정하고 있다. 또한 남극 세종기지와 함께 북극에도 다산기지를 운용하여 오존과 에어로졸 관측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계기상기구(WMO)의 지구대기 감시프로그램에도 가입하여 기후변화감시소(GAW)로도 등록된바 있다. 국제적인 공동연구와 함께 기초과학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 저자
- Koichi SHIRAISH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25(3)
- 잡지명
- エアロゾル硏究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19~225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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