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빙기의 에너지 절약

전문가 제언

○ 제빙기는 음료수 냉각?팥빙수 제조 등 요식 산업은 물론 수산물, 의약품 등의 저장?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작은 얼음을 만들기 위한 냉동기기이다. 이러한 제빙기에 있어서도 심화되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CO2 배출 감축을 위해 에너지 절약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제빙기용 냉매에 있어서도 주로 사용되었던 프레온(freon)의 오존층 파괴 문제가 밝혀짐에 따라 냉매는 1990년대 전반에는 R134a, 후반에는 R404a로 대체되었다.

○ 제빙기는 일본의 경우, 1970년대에 오사카만국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시작된 패밀리레스토랑 등 외식 산업의 성장과 함께 발전했다. 1979년에 음료수 냉각용 제트분사식 제빙기가 도입됐고, 눈얼음을 압축한 가루 모양의 얼음을 공급하는 칩 아이스 디스펜서(chip ice dispenser)도 1981년에 도입됐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다양한 니즈에 따라 별이나 하트 형태 등의 다양한 얼음용 제빙기가 도입되었다.

○ 국내의 경우, 제빙기 시장은 다수의 중소형 전문회사 중심으로 생산?판매되고 있으며 고급 대형 제품은 대부분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아직도 많은 영세 식당이 배달방식의 봉지얼음에 의존하고 있으며 식품위생?식품안전도에 대한 인식 미흡 등으로 제빙기의 국내 수요가 작은 규모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 이상과 같은 제빙기는 냉동?공조 분야에서의 CO2 배출 감축에 참여하기 위해서도 물 소비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동시에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이 지속되어야 한다. 또한 생활의 질 향상과 더불어 식품안전도 확보를 위해 경제성 있는 제빙기의 개발 및 도입이 확대되는 것이 요구된다.

저자

Yoshinori ITO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일반기계

연도

2011

권(호)

86(999)

잡지명

冷凍

과학기술
표준분류

일반기계

페이지

29~33

분석자

이*원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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