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고형연료의 보급과 최근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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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플라스틱고형연료(RPF: Refuse Plastic Fuel)은 지정 폐기물과 감염성 폐기물을 제외한 가연성 폐기물을 선별하여 파쇄, 건조, 성형을 거쳐 수분 함유량을 일정수치 이하로 만든 고체상태의 연료이며 중량 기준으로 플라스틱을 60% 이상 함유한다. RPF의 특성은 고발열량의 플라스틱을 함유하고 있어 에너지원으로서의 이용가치가 높으며 운반이나 저장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 우리나라의 RPF 이용은 2002년 12월 30일에 환경부 장관이 고시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 RPF를 재활용품으로 규정하였다. 이어 2003년 8월 2일에는 ‘폐플라스틱고형연료 제품의 품질기준과 사용처 등에 관한 기준’을 고시하였다. 또한 2004년 말까지 전국의 14개 업체가 RPF 인증을 획득하였다. 또한 정부가 출연한 연구기관 및 대학을 중심으로 RPF의 품질 및 사용처 기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 이에 비해 폐기물고형연료(RDF: Refuse Drived Fuel)는 쓰레기로부터 얻어지는 연료라는 뜻이며 바이오매스를 중심으로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고형연료로 만든 것이다. RDF도 발열량이 높고 운반성과 저장성이 높다는 점은 RPF와 별 차이가 없다.
○ 그러나 RPF는 고발열성의 폐플라스틱을 에너지로서 재활용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RDF는 일반쓰레기를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RPF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효과를 기대할 수 없지만 RDF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효과가 있다는 점이 서로 다르다.
○ 이 자료는 환경오염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 차원에서 일본의 RPF 및 RDF 보급현황을 서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폐기물 발생과 재활용 및 폐기물에너지 이용현황도 일본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우리나라의 쓰레기 관련 분야에서 이 자료를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저자
- Yoichi Watanab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0
- 권(호)
- 89(6)
- 잡지명
- 日本エネルギ―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498~507
- 분석자
- 오*섭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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