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유럽의 발전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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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전력분야에서 프랑스가 차지하는 위치는 절대적이다. 프랑스는 59기에 달하는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해 전체 전력의 75%가 넘는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650억~700억㎾h를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에 수출하여 20억-30억유로를 벌어들이고 있다. 2004년의 원자력발전은 4270㎾h이었다. 그러나 발전소 59기중에 65%가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서 본 원고에서와 같이 기후변화에 따른 냉각용수 부족에 취약하다.
○ 프랑스 의회도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의식하고 2004년에 신 에너지법을 통과시켰다. 그 주요 내용은 원자력발전을 프랑스의 기간전원으로 하고 유럽형 가압경수로(EPR) 건설을 지지하는 법안이다. 그리고 법안에는 다음과 같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도 포함하였다.
- 기후변화 방지는 프랑스 에너지정책의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3% 감축한다.
-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하여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재생가능에너지를 확대하여 2010년까지 이 비율을 20% 이상으로 높인다.
○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는 내륙의 강이 아닌 바다에서 냉각수를 공급받는 형태이어서 기후변화에 따른 냉각수 공급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13년 이후에는 선진국에 준하는 기준으로 이산화탄소배출 감축의무를 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서 온실가스를 발생하지 않는 원자력발전을 더욱 확대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Dirk Ruebbelke, Stefan Voegel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1
- 권(호)
- 14
- 잡지명
- Environmental Science &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53~63
- 분석자
- 길*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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