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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중립의 미세조류 바이오연료 시설

전문가 제언
○ 조류(藻類)에서 연료 제조의 개념은 이미 50년 전에 나왔으나 구체적으로는 1970년대 석유파동 때 시작되었다. 조류는 중성 지질이나 트리글리세리드와 같은 기름의 형태로 화학에너지를 저장한다. 이 기름을 추출하여 알코올과 에스테르 전환하거나 지방산을 수소 처리하여 바이오디젤을 만든다. 조류는 또 수소, 에탄올과 원유를 닮은 탄수화물 같은 다른 연료제품을 합성하거나 조류 바이오매스를 혐기성 발효를 통해 바이오가스로 전환할 수 있다.

○ 바이오에탄올과 같이 사탕수수(브라질)나 옥수수(미국) 등 에너지 곡물에서 바이오연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에너지와 식량이 경합하거나 에너지가 경작지를 대량 차지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미세조류는 바닷물에서도 성장하고 염수에 접근할 수 있으면 사막에도 재배가 적당하여 이런 도덕적 문제를 회피할 수 있다.

○ 본문과 같이 대량 화학제품, 식품과 사료 성분 생산과 결부될 때만 바이오연료를 위한 미세조류 생산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 4억m3의 바이오디젤을 공급하는 조류 바이오매스는 40%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부산물로 생산할 수 있는 단백질은 이론적으로 3억 톤이 넘는다. 이는 현재 유럽이 수입하는 콩 단백질(2008년 40% 함량의 콩 1천 8백만 톤)의 약 40배나 된다. 따라서 연료용 미세조류 생산은 농업용 토지를 경쟁하지 않으며 오히려 단백질 과잉생산을 걱정해야 한다.(Wijffels, R.H., Barbosa, M.J., SCIENCE, 329, 2010, pp.796~799)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의 결론에서는 바이오 에탄올 공장에 미세조류 광 바이오-반응기를 병설하여 생성되는 CO2를 이용하여 미세조류를 성장시킬 때 탄소 크레디트가 현실보다 거의 7배가 높아야 이익이 창출된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런 통합 연료 생산 시스템에서 수익의 대부분은 탄소 크레디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장 유망한 바이오매스인 미세조류의 이런 성적은 “녹색 성장”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회의를 가지게 한다.
저자
Powell, E.E., Hill, G.A.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0
권(호)
35
잡지명
Energy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4582~4586
분석자
김*설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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