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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유생산의 전과정평가

전문가 제언: ○ 세계적으로 육류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0년도에 집계한 세계의 1인당 연간 육류 및 우유소비량은 각각 38㎏, 97㎏이었으나, 2050년에는 이 수치가 각각 52㎏, 115㎏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 국내에서도 비만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2006년을 기준으로 세계 평균에 근접하게 1인당 연간 육류 및 우유소비량이 각각 33㎏, 63.6㎏을 기록하고 있다.

○ 낙농업에는 초지조성, 사료를 위시해서 폐수 및 폐기물처리 등과 같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소스가 많다. 특히 이러한 폐기물을 방치할 경우에는 혐기성 소화에 의해 탄산가스보다 지구온난화계수가 높은 암모니아 또는 아산화질소가스를 방출될 수 있다.

○ 선진국의 낙농산업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국가 전체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약 7%에 해당하며, 이는 운송과정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량과 대등하다고 한다.

○ 효율적인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대상 시스템의 전과정평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본고에서도 지적하는 바와 같이 유럽 각국의 기능단위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이하므로, 이러한 기준을 통일하는 등 전과정평가와 관련해서 보완할 내용이 많다

- 최근에는 ISO 등에 의해 용어, 범위 등 일반적인 문제는 규정으로 통일되고 있으나, 특정한 산업 또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표준화 또는 규격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낙농업에 의한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비만퇴치 등 국민건강을 위해 1인당 육류 또는 우유소비량을 저감하는 자발적인 운동이 실시되도록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저자: Ming-Jia Yan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