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의 구취 억제효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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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취(口臭)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문제로서 90%는 구강 내에서 치주염, 설태, 구강위생 불량, 부적절한 보철로부터 유래하며 나머지 10%는 위장관질환, 암종, 당뇨, 간부전, 신부전과 같은 전신질환에서 유래한다. 구강 내에는 600종 이상의 세균이 서식하는데 그중에는 질병유발 세균도 포함되어 있으며 구강세균, 플라그내와 혓바닥에 서식하는 세균은 불쾌한 냄새를 생성하여 구취를 유발할 수 있다.
○ 구취발생은 숨쉬기와 동시에 발산되는 악취로 정의되며 그 발산공기를 분석하면 200종 이상의 화합물이 검출된다. 악취성분으로는 황화수소, 메틸머캅탄(CH3SH) 등의 휘발성유황화합물, 암모니아, 트리메틸아민, 스카톨 등의 휘발성질소화합물과 부티릭산, 이소발레릭산 등의 저급지방산이 검출된다.
○ 천연물의 소취효과를 갖는 육상식물로는 자소과, 도금양과, 가지과, 콩과등이 있으며 채취 후 음건하여 분쇄한 것을 사용한다. 자소과는 소취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세이지, 타임, 로즈마리, 세이보리 바질 등은 교취작용을 갖는 스파이스로 알려져 있고 로즈마리 잎의 주요성분인 로즈마놀과 카노솔은 높은 소취효과를 갖는다.
○ 국내 천연 구취예방제로 자몽종자추출물과 녹차추출물을 혼합한 천연항균제인 뮤타-X는 치아우식유발균을 사멸하는 효과가 있으며 녹찻잎에서 추출한 후라보노이드 성분은 음주, 흡연, 식사후의 입냄새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자작나무의 주성분인 자일리톨은 우식유발균인 뮤탄스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치면세균막 형성을 감소시키며 산 생성을 감소시켜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 구취는 우리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그러나 그 원인을 찾아내면 쉽게 치유될 수 있다. 의료 및 약물요법에 의한 방법과 병행하여 소취효과에 도움이 되는 스파이스 식물의 선별섭취 및 마스킹제의 적절한 활용으로 개선의 효과가 기대가 된다.
- 저자
- Koji Shibuya, Masao Ishikaw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0
- 권(호)
- 248
- 잡지명
- 香料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61~68
- 분석자
- 신*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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