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지립연마기술과 생산현장에의 적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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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은 전류밀도의 전해에서 가공재의 표면에 형성되는 부동태 산화피막을 전해액중에 포함된 화학성분으로 용해시키면서 볼록부에서의 용해속도가 오목부보다 약간 크게 되어 연마가 진행되는 전해지립연마 가공은 금형, 전기전자부품, 자동차부품 및 항공기부품 등 기계부품의 면가공에 많이 사용되는 정밀가공기술이다.
○ 전해지립연마를 사용하면 일반 절삭가공에서 얻어지는 2~3㎛Ry의 거칠기를 수분내에 0.05㎛Ry 수준까지 평활한 경면을 가공할 수 있으며, 연마조건을 최적으로 선정하여 전해지립연마 작업을 실시하면 0.001㎛Ry(1㎚Ra)의 초경면도를 달성할 수 있다.
○ 전해지립연마 작업에서 평면과 자유곡면의 연마에는 회전과 이동이 용이한 회전원판형 공구를 사용하며, 경면도와 함께 평면도의 확보가 요구되는 경우에는 오스카식 연마기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가공정밀도가 높고 가공면의 상태가 양호한 전해지립연마가공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향후 전해지립연마가공의 가공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 전해지립연마를 포함한 정밀 전해가공작업은 좁은 가공간격에서 전해액이 균일하게 흐르도록 해야 하며 전해가공장치의 방청과 방식을 철저히 하고 가스의 발생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다수의 요인에 의해 가공정밀도가 좌우되기 때문에 충분한 관리가 요망된다.
○ 전자, 자성, 광학 등 국내 첨단 산업기술분야에서는 나노급 표면 평활성 뿐만 아니라 서브 미크론의 형상치수 정밀도를 달성하기 위한 초정밀 가공기술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하대학교 차세대 수송기계 부품산학 공동사업단의 경우 전해연마(electropolishing, EP)와 최근 광학소자 연마에 각광받고 있는 MR(magnetorheological) 연마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보고하였다. 국내의 초정밀 가공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과 작업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첨단형 복합가공기술의 개발이 요구된다.
- 저자
- Tsukasa Harad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0
- 권(호)
- 61(4)
- 잡지명
- 表面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309~314
- 분석자
- 김*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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