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용 중이온가속기에 대한 초전도기술 응용

전문가 제언

○ 인류 최대의 적은 암(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진국에서 첫째 사망원인은 암이며, 세계 최장수국인 일본의 경우, 남성이 평생에 암에 걸릴 확률이 50%라고 한다. 평균수명이 급격히 높아지고 노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는 우리나라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이 될 것이다.

○ 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외과수술로 제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술 후, 또는 수술을 하기 어려운 부위인 경우에는 방사선치료가 주종을 이룬다. 방사선치료에는 γ선, x선, 전자를 비롯하여 양성자, 탄소를 비롯한 각종 이온선이 이용된다. 최근에는 효율이 높은 양성자가속기와 중이온가속기가 각광을 받는다.

○ 세계 최초로 암치료용 중이온가속기(HIMAC)를 개발한 일본 방사선의학연구원이 보급용으로 개발하려는 고온초전도 사이클로트론을 소개한다. 1994년부터 암치료를 시작한 HIMAC과 HIMAC의 1/3 크기의 보급용으로 개발한 중이온가속기를 2010부터 가동하면서 얻은 경험은 중이온가속기를 개발하려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우리나라 국립암센터에서는 도입한 양성자가속기로 2007년부터 암치료를 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된 21세기 프론티어사업 ‘양성자가속기 개발’이 2013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중이온가속기는 아직 건설장소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 국내에서 개발되는 가속기는 암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을 가진 거대한 설비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 따라서 거대장치와 함께 일본에서 개발하려는 보급용 고온초전도 사이클로트론과 같이 암치료를 주목적으로 하는 중이온가속기의 개발도 필요하다.

○ YBCO 초전도선재의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다. 고온초전도기술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응용으로 중이온가속기를 선정하여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속기는 이온원, 초전도자석, 각종 평가기술이 융합되어야 하므로 이를 지원할 기초연구도 필수적이다.

저자

A Ishiyama and K Noda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재료

연도

2011

권(호)

80(1)

잡지명

應用物理

과학기술
표준분류

재료

페이지

24~29

분석자

박*철

분석물

• 암 치료용 중이온가속기에 대한 초전도기술 응용.pdf [386,496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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