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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가치화와 환경대책으로 용도가 확대되는 건조기술

전문가 제언: ○ 건조기는 어떤 물질 내에 함유되어 있는 수분을 열이나 뜨거운 바람을 가함으로써 증발시키거나 또는 기계적으로 분리하여 잔류 수분을 극소량으로 만드는 기계를 말한다. 일반 가정이나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 수분을 증발시키는 데는 주로 열풍을 사용하는데, 적외선이나 고주파를 사용하는 건조기도 있다. 열풍에 의한 건조에는 킬른 건조기(kiln dryer), 캐비넷 건조기(cabinet dryer), 터널 건조기(tunnel dryer), 컨베이어 건조기(conveyor dryer ), 부유식 건조기(fluidized dryer), 기송 건조기(pneumatic dryer), 회전식 건조기(rotary dryer), 분무 건조기(spray dryer) 등이 있다.

○ 가열에 의한 건조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열을 발생시킴으로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어 지구 온난화를 악화시키게 되어 우리의 생활 환경을 나쁘게 한다. 따라서 이러한 지구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를 절약하여 경비를 줄이고 공간을 절약하는 등 여러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건조기를 제조하는 업체에서는 건조기의 성능 개선과 콤팩트화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 일본에서는 히트 펌프를 이용한 건조기로 에너지 소비를 75%,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까지 줄여 환경보전이나 비용 절감을 한 사례도 있다. 또한 마이크로파(감압) 건조기는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상품의 변질을 막는 새로운 건조 방법으로, 녹차나 야채, 과일의 온도를 40℃부근으로 조절하여 건조를 하기에 건조대상식품의 색깔이나 향기, 맛, 영양성분을 유지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가 있다. 오니 건조기는 폐기물에서 질소화합물이나 인을 건조시킴으로서 폐기물을 유가물화 하거나 폐기 비용을 줄일 수 있게 할 수 있다.

○ 식품에서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에 많은 열량이 소비되어 지구 환경을 악화시키기에 건조기의 성능 개선에 한층 더 노력을 해야 한다.

저자: the editorial staff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