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을 고려한 원소전략과 도시광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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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전자, 자동차, 조선 공업 등은 대량의 금속자원이 소요되는 산업이다. 우리나라는 이들 산업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대량 생산하는 공업국에 해당한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자원의 대량 소비국이지만 대부분의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자원빈국이기도 하다.
○ 자원의 고갈로 발생하는 금속자원의 공급부족 현상은 국제시세의 불안정을 낳게 되고, 이때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 실제로 런던 금속 거래소(LME)에서 구리나 니켈 가격이 상승하면 전자업계 뿐만 아니라 철강업계 등 모든 산업의 수익성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그 이유는 재료산업은 전체 제조원가에서 원자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 이와 같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금속자원의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즉 금속자원의 비축을 정부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또 해외자원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투자와 외교적 노력도 하고 있다. 특히 각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희유금속을 리사이클링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중이다. 이 기업이 발전하면 본문에서 소개한 도시광산의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 금속자원을 이용하여 산업용 부품을 만들 때는 대부분 분말야금 기술을 이용한다. 따라서 재료과학자들은 기존재료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희유금속의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 유해물질의 사용을 억제하고 대체물질을 찾는 방안, 또 수명을 연장하는 방안 등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선진국에서는 최근에 새로운 용도의 신재료를 개발할 때에 설계단계에서부터 원료의 조달문제를 고려한다. 이를 위해서는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한, 물질의 미세구조를 제어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의 과학자도 이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 저자
- Kohmei Harad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0
- 권(호)
- 79(7)
- 잡지명
- 應用物理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593~598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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