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케일 적외선분광(IR)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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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고분자계 재료는 점점 다양화되고 있고, 각종 하이브리드 재료로 대표되는 것과 같이 유기(고분자)/무기/금속재료의 벽이 없는 새로운 첨단재료의 개발이 활발하다. 이에 수반하여 각종 분석 설비의 발전과 고도화도 함께 이루에지고 있다.
○ IBM Zurich 연구소의 Heinrich Rohrer와 Derd Binnig가 STM(Scanning Tunneling Microscope)을 발명하여 1986년 물리학 분야의 노벨상을 받았다. 이 발명은 새로운 현미경 기술로서 뿐만 아니라 나노미터의 해상력으로 시료의 부분 특성을 직접 밝혀주는 길을 제공하였다. 뒤를 이어 AFM(Atomic Force Microscope)이 출현하게 되었다. 나노스케일의 세계에 이르는 이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인하여 현재의 나노기술의 보편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이 발명으로 나노 스케일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우리가 갖게 된 것이다.
○ 최근에 들어서 비로소 나노스케일의 적외선(IR; infrared) 분광기법으로 화학적 측정기법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기술은 나노IRTM이라 불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AFM 팁(tip)의 나노스케일의 정밀도가 결합되어 빛의 굴절 한계 이하 크기의 부분적인 화학조성을 측정하여 지도화(mapping)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나노IR 기술은 나노스케일의 표면, 기계, 열적 분석까지도 가능하게 하였다. 본 문헌에서는 이 분석기법의 기본원리와 응용분야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 한국의 과학기술 및 산업체의 활동 역시 최근 화두로 많이 대두되는 IT, BT, NT, ET, ST, CT 등 소위 6T 중심의 연구개발 지향형이다. 그러나 겉보기로만 신기술을 표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대표적인 것이 나노기술일 것이다. 종전에 흔히 존재하는 것들에도 접두에 ‘나노’라고 붙는 현실이 되고 있다. 응용기술이 물론 중요하지만 기초연구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그 가운데 한 분야가 바로 분석화학이다. 상품화를 지향하는 연구개발도 중요하지만 새삼스럽게 기초연구 분야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절실하다.
- 저자
- Craig Prater, Kevin Kjoller and Roshan Shetty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13(11)
- 잡지명
- Materials Toda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56~60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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