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DM의 현상과 장래전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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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terpolymer)은 에틸렌과 프로필렌 및 가교 부위로 기능하는 디엔의 공중합으로 얻어지는 에틸렌계 공중합체로서, 주로 가황고무의 원료 폴리머로 사용된다. 디엔으로는 5-에틸리덴-2-노르보르넨(ENB)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 EPDM은 주사슬에 불포화결합이 없으므로 내후성, 내오존성, 내열성이 우수하며 내한성이나 내약품성도 겸비하고 있어 자동차용 웨더 스트랩(weather strap), 호스 및 사무기기의 롤(roll), 전선 피복재 등으로 사용되며, 타이어를 제외한 자동차용 고무재료의 반 이상이 EPDM이다.
○ EPDM은 4염화바나듐(VCl4)이나 4염화바나질(VOCl3) 등의 바나듐화합물과 유기 알루미늄화합물로 구성되는 Ziegler-Natta (Z-N) 촉매를 사용하여 제조되었다. 바나듐계 Z-N 촉매는 정밀한 구조제어가 가능하여 EPM이나 EPDM 등의 엘라스토머 제조용 촉매로서 공업화 되었으며 현재도 그 주된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V계 Z-N 촉매는 중합활성이 낮고 촉매수명이 짧으며 약 50℃ 이상의 온도에서 활성이 현저히 저하하는 문제가 있다.
○ Kaminsky 등은 이염화지르코노센(CpZrCl2)과 트리메틸알루미늄과 물과의 반응물인 메틸알루미녹산(MAO)을 조합한 가용성 촉매가 현저하게 높은 중합 활성을 가지며 활성점의 성질이 균일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메탈로센 촉매에 의한 EPDM 제조는 품질이 우수하다는 이점과 더불어 분자구조의 균일화에 의한 성능향상, 열화를 촉진하는 염소가 아주 적다는 점, 중합 가능한 코모노머 종이 많아서 신규 폴리머의 제조가 기대된다는 점 등의 장점이 있다.
○ 메탈로센 촉매기술의 진전과 함께 프로세스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되어 폴리머의 품질향상과 에너지 절약기술이 확립되었으며 이에 따라 EPDM 제조공정은 이 기술을 다수 채용하고 있다. 새로운 코모노머의 중합이 가능하므로 새로운 조성의 가황고무 소재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Hiroki Ebata, Seiji Ot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22(12)
- 잡지명
- 成型加工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680~684
- 분석자
- 이*옹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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