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분리막을 이용한 연소전 CO2 포집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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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탄 가스화 공정에서 CO2를 포집하기 위해 가스 분리막을 적용하는 것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유망한 해결책의 하나이다. 이 글은 가스화복합발전(IGCC) 공정에서 H2 선택형 혹은 CO2 선택형 막을 이용할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특히 금속, 다공성 무기질 및 고분자 막의 장단점을 검토하였다. 이 분석에서는 막 기술을 발전시켜 수소 생산을 열역학적 평형 이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수성가스 전환반응(WGS)에 결합하는 것도 고찰하였다. 또 IGCC공정에 가스 분리막을 결합시키는 경우 경제성이 있을 수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 기후변화 대응책으로 세계 각국은 대형 CO2 발생시설에서 CO2를 포집 및 장기 저장(CCS)하는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0년에 2005년 대비 약 30%의 CO2를 감축하겠다는 목표이다. 이산화탄소 저감및처리기술개발사업단이 2002년 발족하였으며, 연소 전후의 CO2 포집기술개발도 에너지연구원을 비롯한 산학연 협력을 통하여 다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위 사업단의 기술개발계획에는 CO2 분리용 분리막 공정개발이 있는데, 2012년까지 실용화(100Nm3/hr 실증플랜트)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 두드러진 국내 기술개발의 하나는 한양대학교 이영무 교수팀의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다공성 고분자막기술”이다. 한양대학교는 2009년 7월에 미국의 Air Products and Chemicals, Inc.(AP)와 “CO2 분리용 신개념 다공성 고분자막의 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기술의 특허 확보, 후속연구, 상용화 및 국내 사업화에 대해서 공동협력하기로 하였다고 보도되었다.
○ 분리막 기술은 정유 및 석유화학 공정에서 에너지 절약형 신기술로 이미 실용화되어 있다. 분리막 기술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의 분리, 바이오매스 및 화석연료 처리과정에서 생산되는 CO2 및 H2의 분리, CCS 등에서도 그 중요성이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위의 연구과제가 경쟁국에 앞서 실용화되어 기후 변화대응은 물론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생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 저자
- Colin A.Scholes,KathrynH.Smith,SandraE.Kentish, GeoffW.Steven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4
- 잡지명
- International Journal of Greenhouse Gas Contro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739~755
- 분석자
- 이*용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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