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에너지 소비량과 경제성장 사이의 관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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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지난 20여 년간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어왔다. 에너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3-2007년 기간에 연평균 10.9%씩 증가하였으며 2007년에는 표준석탄으로 환산하여 연간 26.56억 톤에 달하였다.
○ 중국은 석탄 사용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90%, 먼지와 매연의 70%가 석탄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총 에너지 소비량의 약 69.5%를 석탄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선진국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비율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난 4년간의 에너지 소비량이 그 이전 25년간의 에너지 소비량보다 많았다.
○ 결과적으로 중국의 에너지 소비량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계수는 0.858이나 되며 GDP가 1% 증가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0.41-0.43%나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7년 기준으로 연간 배출량이 59.6x108톤이며 이는 미국의 58.2x108톤을 초과하는 수치이며 세계 1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다.
○ 중국은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경제 성장의 두 가지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개발은 아주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총 에너지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978년의 3.4%에서 2007년에는 7.3%로 증가하였을 뿐이다.
○ 이 자료는 1985-2007년과 티베트를 제외한 중국의 30개성을 대상으로 에너지 소비량과 경제성장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고 중국의 에너지정책에서 고려해야 할 바람직한 사항들을 도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1인당 GDP의 이산화탄소 배출량계수를 0.2-0.3 수준으로 감소시킬 수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구조로 되어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며 우리의 인접국인 중국의 현황과 개발방향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Fei Lia, SuochengDong, XueLia, QuanxiLiang, Wangzhou Yang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1
- 권(호)
- 39
- 잡지명
- Energy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568~574
- 분석자
- 신*성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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