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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화학의 10억 불 결정

전문가 제언: ○ 살충제를 비롯한 농약뿐만 아니라 모든 과학 분야의 위대한 업적은 소수의 정열적인 노력과 헌신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에는 이의가 없지만 특히 농작물보호는 물론 인체와 자연환경에 미치는 리스크가 적은 농약개발은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주요사안 중 하나이다.

○ 우리나라는 현재 자연과학에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농약 원제합성이나 신규농약 개발은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Casida 교수는 본고를 통하여 제충국의 주성분을 주제로 각종 살충제를 개발에 공헌한 Michael Elliott 업적을 소개코자 하였다.

- Michael Elliott의 위대한 업적은 핵산용액으로부터 결정화연구를 25년간 실시한 1970년대 살충제후보물질에서 비롯되었다. 그 당시 입체화학의 순수 결정화합물 deltamethrin은 합성살충제 중 가장 양호한 약효를 보였으며 특히 포유동물에 비하여 높은 선택성을 보여 널리 확산 보급하게 되었다.

- 가장 약효가 뚜렷한 에피머 분리를 위한 순차적인 입체특이 결정화와 활성이 적은 잔여 이성체는 염기촉매작용의 라세미화반응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deltamethrin을 생산하면서 10억 달러 결정이 얻어진 것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 Elliott는 영국 Rothamsted 연구소에서 Norman Janes 등의 동료와 함께 permethrin, cypermethrin, deltamethrin 등을 발견하여 작물보호와 함께 수백만 명의 말라리아 퇴치에 크게 기여하였고 pyrethroid 교차내성에 연루되지 않은 신경탐침이나 기타 살충제를 비롯하여 친유아마이드 개발배경을 확립하였다.

○ 농약을 비롯하여 모든 자연과학은 기초지식 확립과 예리한 통찰력 및 헌신적인 노력만이 위대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음을 일깨우는 자료로서 본 자료가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

저자: J.E. Casida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