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재료의 개요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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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이트(ferrite)는 연자성 페라이트(soft ferrite)와 경자성 페라이트(hard ferrite)로 구분한다. 이 중에서 연자성 페라이트는 자심에 코일을 감은 후 전류를 인가하면 전자석의 기능을 나타낸다. 이 특성을 이용하여 전기·전자기기용 변압기(transformer)나 인덕터 부품 재료로 이용한다.
○ 연자성 페라이트 코어의 특성은 소결체의 결정구조와 입경의 크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 기공이 적고, 균일한 크기의 결정입경을 얻으려면, 페라이트 분말의 입경이 작고 균일해야 한다. 또 소결 시, 승온속도를 느리게 하고 고온부에서 유지시간을 길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법은 제조과정에서 장시간이 필요하고 관리가 어려워 경제성이 떨어진다.
○ 최근에는 휴대용 전자기기의 발달과 함께 전자부품이 소형·경량화되어 페라이트 코어 역시 개선되고 있다. 즉 벌크(bulk)형 대신에 칩(chip)형이나 적층(multilayer)형으로 바뀌면서, 고주파 대역에서 사용 가능한 특성을 요구한다.
○ 이와 같은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마이크로파 또는 방전 플라즈마 등을 이용한 새로운 소결법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소결법은 종래의 소결방법에 비해서 짧은 시간 내에 소결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배치(batch)형 장치임으로 대량생산 공정에서 필요한 연속작업이 곤란하다.
○ 우리나라의 페라이트 산업은 2000년도 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규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벌크형 코어는 중국과, 적층칩형은 일본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형편이다. 그 결과 대학교 또는 연구기관으로부터 관심이 멀어졌으나, 최근에 일부 산업체, 특히 벤처회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연질 페라이트에 도전하고 있어서 기대가 주목된다.
- 저자
- Setsuo Yamamot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0
- 권(호)
- 23(7)
- 잡지명
- マテリアル インテグレ-ション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41~49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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