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멜라틴, 최초의 멜라토닌계 항우울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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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고멜라틴의 기초 또는 임상의 국내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외국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약품을 개발하고 있는 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기존의 monoamine계 항우울제로 만족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 아고멜라틴이 항우울제로 허가를 얻기까지는 20여년의 기초연구와 임상시험의 결과 이지만 아직도 이 물질의 작용에 관하여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국내의 의료계가 기존 약물에 집착하지 말고 신약의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 이 약품의 투여 후 뇌를 포함한 각종 주요 장기의 transcriptome, proteome, metabolome의 변화를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 아고멜라틴의 작용에서 MT2에 비한 MT1의 역할, 멜라토닌 작용성과 5-HT2c 수용체 대항제로서의 상호교신의 중요성 등은 우선적 기초연구의 대상이다.
○ 5-HT2c 수용체는 post transcriptional modification(mRNA editing)에 의하여 여러 다른 단백질들을 만들고 이로 인하여 다른 특성의 수용체를 만들게 되다. 이러한 다른 조합의 수용체에 대하여 아고멜라틴은 어떤 결합을 하게 되는가? 아고멜라틴의 약효에 관련이 있는가?
○ 다양하고 철저한 임상시험결과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우울증 자체가 복잡한 질병이므로 보다 다양한 측정방법을 동원하여 임상연구를 수행하므로 다른 질병의 치료에 대한 사용가능성을 밝힐 필요가 있다. 하루주기리듬의 교란은 정신 신경계 이외의 질병에도 영향을 미친다.
○ 현대인에게 다양하게 발생하는 정신분열증 등의 치료를 위하여 아고멜라틴이 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 아고멜라틴의 약리적 작용을 고려하면 "nudge"효과를 이용하는 것과 같이 생각된다. 신약의 개발에도 이런 개념이 적극 도입되면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
- 저자
- Christian de Bodina, Beatrice Guardiola-Lemaitre, Elisabeth Mocaer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0
- 권(호)
- 9(8)
- 잡지명
-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628~642
- 분석자
- 김*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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