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에서의 유용성과 복잡성의 균형

전문가 제언

○ 미국 구글은 2011년 3월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해킹대회를 열고 자사의 웹브라우저인 구글크롬을 해킹하는 사람에게 상금과 부상을 주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도발적 이벤트를 하고 나선 것은 제품의 우수성 PR과 동시에 보안의 취약성을 발견하고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에도 많은 보안사고가 발생하였고, 2011년에도 줄어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보안사고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 사람들은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식을 조금씩 다르게 생각하기 마련이다. 보안제품의 성능이 떨어져서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규제를 제대로 못하는 정부에 책임을 돌리는 사람도 있고, 보안의식이 부족한 사용자를 탓하기도 한다.

○ 개인이나 기업, 정부기관 등 누구든지 항상 방심할 수 없는 것이 정보보안이며,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컴퓨터와 통신 단말기가 융합되어 정보보안 기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들의 선호 여부이다. 사용자의 호응이 없는 정보보안 기능은 성공할 수 없다.

○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나,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정보보호 분야 지수는 2010년 현재 세계 14위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국가 보안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휴대 단말기기가 가속화될 경우 2013년 국내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 수는 3000만 명을 돌파하고 2015년에는 4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므로 휴대 인터넷 단말 사용자들의 개인 보안 의식은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다.

○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터넷 보안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면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국가적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말 방송통신위원회는 모바일 서비스 등에 대한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키로 공표하였다.

저자

Steven Furnel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정보통신

연도

2010

권(호)

12

잡지명

Network Security

과학기술
표준분류

정보통신

페이지

13~17

분석자

김*우

분석물

• 정보보안에서의 유용성과 복잡성의 균형.pdf [376,862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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