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경제 도래와 안전문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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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 각국은 수소경제 도래에 대비하여 수소생산 및 연료전지의 개발을 위한 재정 지원은 물론 수소의 안전 사용을 위한 제도적 준비를 활발히 하고 있다. 국제적 협력체제도 구축되었으며, 2009년에는 수소안전을 위한 제3차 국제회의가 개최되었다.
○ 선진국에서는 수소의 분산과 폭발을 설명하기 위한 전산유체역학 프로그램이 채택되고 있다. 현장 실험도 실시되고 사고 데이터 은행도 설립되었다. 좁혀야 할 지식 격차도 확인되었으며, 리스크 분석기법도 검토되고 있다. 리스크 분석은 수소 저장장소, 배관, 충전소의 입지 계획, 허가, 시설 설치 지침 및 안전거리 방침을 입안하는데 이용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이 글은 수소 관련 불확실성을 줄이고 리스크 관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선진국들의 연구 현황을 요약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기술하였다.
○ 우리나라에서도 수소가스를 효율적 에너지원으로 이용 및 실용화하는데 필수선결과제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수소사고 사례분석, 물리적 메커니즘 규명, 정성적, 정량적 안전성 평가 및 사고 차단기술 개발 등과 같은 분석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또 그 결과에 의거하여 관련 규정과 표준이 제정되어야 한다.
○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위의 필요성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보고(이광원, 수소가스 사고 및 위험성에 대한 안전관리 기술개발, 2006)와 일부 소수 학문적인 연구가 주로 수행되었다. 그러나 국제적인 수소안전 활동에 발맞추어 국내에서 수소안전 워크숍이 수차례 개최되는 등 수소안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며, 6개의 KS 규격과 수소충전소의 안전에 관한 기술지침도 제정되었다. 2009년 10월에는 제18차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총회(ISO/TC197) 및 작업반회의가 개최되었다. 또 2009년 12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수소안전연구동을 건립함으로써 수소의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가 가능해 졌다 하겠다.
- 저자
- Hans J. Pasman, William J. Roger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23
- 잡지명
- Journal of Loss Prevention in the Process Industri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697~704
- 분석자
- 이*용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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