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는 지중해성 기후와 흑해성 기후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면적 78만 580㎢, 인구 약 7189만 명(2008)이며 이슬람교가 국민의 99.8%에 이르는 국가이다. 우리나라 남한의 면적 99,646km², 인구 4977만 명(2009)을 비교하면 면적은 거의 8배, 인구는 거의 2배에 이르는 큰 나라이다.
○ 2006년 우리나라의 1차 에너지 소비량은 216.50Mtoe으로서 세계 11위였으며 미국이 2320.70Mtoe으로 1위, 터키는 94.00Mtoe로 25위였다. 동년 GDP를 보면 미국이 11,265.2?10억불로 1위, 우리나라는 671.30?10억불로 12위, 터키는 261.20?10억불로 21위를 마크하고 있다. 1인당 에너지 소비를 보면 카타르가 22.07(toe/capita)로 1위, 미국은 7.74로 10위, 우리나라는 4.48로 25위, 터키는 1.29로 74위였다.
- 동년, CO2배출량을 보면 우리나라는 476.10Mt로 9위, 미국은 5,696.77Mt로 1위, 터키는 239.74Mt로 23위였다. 1인당 CO2배출을 보면 카타르가 48.32(tCO2/capita)로 1위, 미국은 19.00으로 9위, 우리나라는 9.86으로 26위, 터키는 3.29로 75위였다.
- 2000년 기준 GDP당 에너지 소비는 터키는 0.36(toe/천불)으로 85위, 우리나라 0.32로 91위, 미국 0.21로 114위, 홍콩 0.08로 137위였다.
○ 우리나라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촉진법을 공표(1987년 제정, 2010년 4월 최종 개정)하여 이러한 에너지 개발 및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여기에는 태양, 바이오, 풍력, 수력, 연료전지, 석탄가스화, 해양에너지, 폐기물, 지열, 수소 등이 포함된다. 2009년 신재생 에너지 분포를 보면 폐기물 75%(=4,500천toe), 수력 10%, 바이오 9.5%, 풍력 2.42%, 태양광 2.05%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우리나라와 터키의 비교에서는 우리가 그 동안 잘 해온 것이 확실하지만 다른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자만하여 정체하면 결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