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노섬유질 에탄올의 기술 경제적 분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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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은 바이오 액체 연료로서 리그노섬유질 에탄올 생산의 기술 및 경제성 분석이라 하지만 경제 분석에 훨씬 많은 비중을 두었다. 사탕수수(브라질)나 옥수수(미국) 등 곡물을 사용하는 1세대 바이오에탄올은 곡물에 대하여 식량과 에너지가 경쟁을 하게 된다는 도덕적 문제가 내재되어 있다. 이를 회피하기 위해 2세대 리그노섬유질 에탄올은 농업 잔여물이나 임산 자원 및 그 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도 목질계통 액체연료 생산을 연구하고 있다.
○ 그러나 이 경우 원료수집이라는 독특한 단계를 거쳐야 하고 수집비가 에탄올 생산 비용의 상당한 몫을 차지하게 된다. 가문비나무나 포플러 등의 목재를 재배하는 방식은 수집비용을 줄일 수 있으나 이 경우 식량과 에너지가 곡물 대신 토지를 경쟁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 이 2차 바이오에탄올은 값싼 원료를 사용하며 농업이나 임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이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의 결과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원료의 구매비용이 아직도 섬유질 에탄올 생산 비용에서 가장 큰 비용 요소로 남아 있다는 딜레마를 극복하지 못한다. 여기에 원료 운반비와 분석자가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수집비용까지 포함하면 생산 원가에서 원료가 차지하는 몫은 상당할 것이다.
○ 농업 폐기물 등의 이용에서 발생하는 또 하나의 문제는 일반적으로 재생에너지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간헐성이다. 농업 폐기물도 계절적으로 집중 발생하는 간헐성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장 용량을 줄이면 같은 양의 원료로 4계절 일정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어렵다. 공장 용량을 증대하면 계절적 원료 공급 문제로 용량 요소를 희생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 이러한 모든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원료로 바닷말이 있다. 재배하기 쉽고 계절적 문제가 없으며 토지나 곡물에 대한 에너지와 식량의 경쟁문제도 해결된다.
- 저자
- Gnansounou, E., Dauriat, 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0
- 권(호)
- 101
- 잡지명
- Bioresource 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4980~4991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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