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타이어 기술

전문가 제언

○ 타이어는 자동차에서 유일하게 지면과 맞닿아서 기능을 발휘하는 자동차 부품이다. 타이어의 저연비 성능을 높여준다면, 자동차의 연비향상에는 획기적인 공헌을 하는 것이다. 일본의 Yokohama 고무(주)는 연비성능을 향상시켜주는 타이어를 개발하여 1998년에 신상품을 출시하였다. 이어서, 한국타이어의 ‘앙프랑’,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DX에코’, 브리지스톤의 ‘에토피아’, 미쉐린의 ‘에너지 세이버' 등이 이른바 친환경 타이어로서 타이어 시장의 친환경 돌풍을 불러오고 있다.

○ 친환경 타이어가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타이어를 통한 연료소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 타이어는 주행 중 발생하는 타이어의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구조설계 및 컴파운드 기술로 기존 타이어의 성능은 유지하되 연비소모는 개선해 준다. 또한, 대기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CO2 배출량을 줄여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경제적 이득뿐 아니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도 있다는데 있다.

○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적절한 상태로 운전을 하게 되면 타이어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연비도 떨어지고 사고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타이어에 구멍이 나거나 찢어지지 않아도 자연적인 누출에 의해 공기압이 떨어질 수도 있다. 특히 외부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그 누설량이 많아진다.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는 자동차가 스스로 이를 점검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 TPMS는 세계 최초로 80년대 등장한 포르쉐 959에서 선보였지만,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적용되기 시작한 동기는 90년대에 있었던 포드사의 익스플로러에 장착된 타이어 파손에 따를 사고였다. 이 사고로 포드와 타이어업체 파이어스톤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일어나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게되었다. TPMS와 같은 자동차용 전자기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자동차 구석구석에 숨어 도움을 주는 장치들이 계속 개발되고 발전되어 나가고 있다.

저자

Kenichro Sugitani, Yoshiaki Hashimura, Yasuhiko Araki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정밀기계

연도

2010

권(호)

64(11)

잡지명

自動車技術

과학기술
표준분류

정밀기계

페이지

58~64

분석자

심*일

분석물

• 친환경 타이어 기술.pdf [401,066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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