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조우와 마카오의 상수원 항생제
- 전문가 제언
-
○ 중국 동남부에 위치한 광동성의 광조우 시를 가로지르는 진주강(Pearl river)은 남중국해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크게 동강·북강·서강으로 나누고, 진주강 하구의 남서쪽에 마카오와 주하이(株海) 시가 위치하고, 동남쪽에는 홍콩과 선전(深?) 시가 위치하여, 홍콩을 포함하면 5 ~ 6천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인근 상류지역의 10여개 시를 포함하면 1억 이상이 거주하는 대규모 산업지역이다.
○ 광조우는 타이완과 하이난도(海南島) 사이에 위치한 아열대 몬순기후대로서 북위 20도의 북회귀선 부근에 있어 기온이 연중 온난하여, 축산업과 집약농업도 성한 지역이므로, 각종 전염병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항생제의 사용이 많은 지역이다.
○ 광조우상수도의 항생제 농도는 CIP가 6.0 ~ 679.7, LOM이 ND ~ 179.0, NOR가 ND ~ 82.7, ENR가 ND ~ 8.3 ng/L이었고. 광조우 하천수의 최대농도는 삼각주의 상류 지점에서 NOR 82.7, CIP 697.7, LOM 179.0, ENR 8.3 ng/L이었다.
○ 2006년 우리나라 환경부가 조사한 의약물로 사람치료용 항생제는 amoxicilin 등 106종이고 총생산량은 33만 kg/yr 정도이다. 생산량이 가장 많은 amoxicilin은 16만 kg/yr로 거의 절반에 이른다. 이에 비해 가축용 항생제는 chlortetracycline 등 18종이고 총생산량은 118만kg/yr 정도이었다.
○ 우리나라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하·폐수처리장 유입수의 평균 검출농도는 CIP 0.083와 ENR 0.285 ng/L, 방류수는 CIP 0.035와 ENR 0.103 ng/L, 하천수는 CIP 0.065와 ENR 0.052 ng/L이었다. 중국의 광조우나 마카오에 비해 우리나라의 항생제 농도가 훨씬 낮은 수준이었지만, 4대강 전체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안심할 정도의 농도라고 할 수는 없다. 한국에서도 항생제의 종류를 좀 더 세분하여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중국이나 미국 및 유렵 등의 잔류항생제 농도와 비교·평가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저자
- Yiruhan, Qiao Jun Wang, Ce Hui Mo, Yan Wen L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158
- 잡지명
- Environmental Pollu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350~2358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