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연비형 선저 도장용 방오도료 개발
- 전문가 제언
-
○ 2007년 국제해사기구(IMO) 자료에 의하면 탱커 등 국제해운선박이 배출하는 CO2 양은 전 세계 배출량의 약 3%인 약 8.7억톤이다. 한편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에서 사용되는 선박은 표면 마찰 저항이 전체 저항의 80% 이상이며 선저 부위의 부착생물에 의해 선체 표면의 거칠기 및 중량이 증가하여 선박의 연료효율이 크게 저하된다.
○ 이 보고서는 고속유영하는 물고기의 체표를 덮는 하이드로겔 구조의 점액상 물질에 착안하여 종래형 보다도 약 4% 연비 삭감을 실현한 선저방오도료를 개발한 내용으로 관련 분야의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한편 이들 메커니즘을 정밀 설계한 발전형 선저방오도료도 개발 중이다. 이 발전형은 모든 국제해운선박에 적용시 2007년도 CO2 배출량의 약 10%인 8700만톤 삭감이 목표이며 2013년 3월 출시 예정이다.
○ 스웨덴 Gothenburg 대학 등은 2009년 성체 부착을 방지하는 후정착방지법과 함께 고분자량 용제 첨가에 의해 극미량의 살충제 방출만으로 따개비 군체 형성을 90% 이상 방지하는 방오도료를 개발했다. 부산대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는 방오제를 해수의 주성분인 알칼리금속과 그 산화물로 대체해 중금속에 의한 해양환경오염 가능성을 차단한 선저방오도료를 개발하여 2010년 국가녹색기술대상을 수상했다.
○ 전 세계적인 해상물동량의 증가, 화석연료 가격 급등으로 인하여 선박의 대형화 및 고속화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따라서 선체에 대한 고도의 방오성능 구현은 필수이다. 유효하며 지속가능한 방오관리 시스템의 확립에는 그 효과와 함께 환경 리스크, 외래생물 이입 리스크 및 경제성 등의 다면적인 비교에 의한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 현재 국제해운선박은 교토의정서의 CO2 배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지만 EU를 비롯한 선진국은 IMO에 규제안을 제안하는 등 세계적인 대처가 시작되고 있다. 따라서 수출 중심국인 우리나라는 이들 국제기구 및 선진국의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 저자
- Mamoru Shimada and Haruyasu Minam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30(12)
- 잡지명
- 機能材料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51~55
- 분석자
- 조*제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