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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고형 바이오매스 산업현황 및 전망

전문가 제언: ○ EU 27개국의 2009년도 고형 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량은 석유 환산으로 7,277만 톤이며 전년도보다 3.6% 증가하였다. 이는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거둔 실적이기 때문에 유럽의 관련 산업계는 앞으로의 고형 바이오매스 시장을 밝게 전망하고 있다.

○ 특히 EU는 2020년까지 일차에너지 중 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높이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09년 6월에 개정된 EU 재생에너지 법령(2009/28/EC)에 근거하여 회원국들의 향후 재생에너지 개발계획을 제출받아 평가하고 있다.

○ 잠정 집계에 의하면 EU 27개 회원국 중 21개 회원국의 고형 바이오매스 발전량(도시고형폐기물 포함)은 2005년도의 52.2TWh에서 2020년도에는 130.9TWh로 대폭 증가하고 발전용량은 10GW에서 23GW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열 생산량은 석유 환산으로 2005년도의 4,520만 톤에서 2020년도에는 6,680만 톤으로 47.6% 증가할 전망이다.

○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EU의 고형 바이오매스 시장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EU의 바이오매스 실행계획은 2010년도 바이오매스 목표로서 석유 환산 1억 4,900만 톤(전력 5,500만 톤, 열 7,500만 톤, 바이오연료 1,900만 톤)을 설정하였는데 바이오연료를 제외한 실제 이용량은 1억 1,050만 톤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목표에 미치지 못하였다.

○ EU가 개발하고 있는 고형 바이오매스는 주로 펄프/제지산업의 흑액, 목재잔재, 농축산업의 부산물 등이며 주로 열병합발전과 지역난방의 연료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주택용 바이오매스 난방시스템이 보급되고 있어 관련 시장이 다양화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 요인이다.

○ 이 자료는 EU 27개 회원국의 고형 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현황을 잘 요약하고 있다. 특히 관련 산업현황과 기업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있고 앞으로의 시장을 전망하고 있어 국내의 바이오매스 이용자 및 관련 기업의 관계자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저자: EurObserER-EU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