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 염색체를 조각하는 DNA 모티브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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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테리아가 살아가는 동안에 염색체의 복재, DNA의 분리, DNA의 수선, 세포의 분열과정을 보면 이 과정이 정확하게 정해진 사건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러한 과정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여기에는 박테리아가 가지고 있는 코드하지 않는 DNA 모티브가 염색체를 조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박테리아 세포성장은 유전정보를 새로 만들어지는 세포에 충실하게 전달 수 있도록 많은 분자현상이 조화를 이루어 수행된다. 대장균(Escherichia coli)의 환형 염색체의 복재를 보드라도 ori(origin)에서 시작되는데 DnaA가 ori에 연결되어 replisome의 보충을 촉진하고 복재의 시작을 조절한다. 복재는 양방향으로 진전되며 각 염색체 arm에 복재포크(replication fork)로 작용하며 장해를 만나면 replication fork가 작동을 멈추고 이중나선 DNA에 파열이 생기도 한다.
○ 박테리아의 종에 따라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DNA 모티브는 짧고 반복적인 시퀀스 요소로 생물학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잘 연구된 것으로는 조절모티브로 전사조절을 위해 특정시퀀스에 연결부위나 sigma인자의 특정시퀀스 연결부위 모티브가 있다. 복재된 염색체는 딸세포에 시간과 공간적으로 분배하고 그 조성하는 기전은 잘 보존되어 있다.
○ 이 리뷰에서는 이러한 모티브가 유전정보를 어떻게 딸세포에 충실하게 전달하는데 관여하는지에 대한 기전을 검토하고 그리고 그러한 모티브가 염색체에 어떻게 분포되어 있으며 그것을 양적으로 분석할 수가 있어 박테리아뿐 아니라 다른 생물에서도 코드 하지 않는 유전체의 이해가 가속화 하리라 생각한다. 국내연구진도 유전체연구회 후생유전체 연구를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연구자의 관심이 유전체 네트워크와 그 조절에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DNA 모티브는 코드되지 않으면서도 유전체가 구조와 기능 네트워크에 기본이 되고 있다. 게놈연구에서 계속해서 나타는 것이 구조와 기능이 상호작용하고 있어 구조적인 연구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불행하게도 국내연구는 이러한 기초연구가 많지가 않다.
- 저자
- Fabrice Touzain, MarieAgnes Petit, Sophie Schbath and Meriem El Karou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1
- 권(호)
- 9
- 잡지명
- Nature Reviews Microbi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5~26
- 분석자
- 강*원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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