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Hatchobaru지역 지열발전은 지속가능할까?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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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열에너지자원(Geothermal energy resources)은 전력 생산과 난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구 내부의 열에너지이다. 지열에너지의 기원은 지구의 내부와 그 속에서 일어나는 물리적 과정과 연계되어 있다. 이 열은 열전도와 심부에서 지각으로 올라온 관입암체에 의해 지표로 이동된 것으로, 지하수가 열수자원의 형태로 가열된 것이다.
○ 지구 내부로부터 자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지열에너지는 방사성 원소가 붕괴 시 내는 열이 83%, 지구 중심부의 열이 17%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화산성 고온 지열에너지의 분포가 많은 나라에서는 반영구적인 친환경성 청정 재생 에너지자원인 지열자원을 개발하여 지열발전, 지역난방, 첨단시설 영농 및 어업단지 조성 등에 활용함으로써 환경보존은 물론 에너지 수입비용 절감 및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하고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지하 1km에서 5km 심도에서 추출가능한 지열에너지 자원의 총량은 484억 TOE(석유환산톤)로 나타났고, 이는 2006년 우리나라 전체 1차 에너지 총 소비량(2.32억 TOE)의 약 200배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이다. 그러므로 지열에너지를 적극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국내의 지열자원의 효과적인 개발을 위하여, (1)우리나라의 지표면 온도 분포도 작성, (2) 암석물성과 열 물성측정, (3) 수리지질조사, (4) 2, 3차원 자기지전류탐사, 탄성파탐사 및 물리검층을 통하여 지열수 유출통로가 되는 파쇄대의 분포 규명 및 (5) 국내 지열수 열원 규명을 위한 지구화학적 연구 기법 개발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 화산성 고온 지열에너지의 노출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약 50개소의 온천에서 저온성(40∼70℃)지열 에너지를 이용하여 왔다. 최근 우리나라도 청정 재생 에너지자원 탐사 및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중 지열자원의 효과적 탐사 개발을 위하여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중심이 되어 우선적으로 지열류량(heat-flow) 분포가 높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부지역에 대한 저온성 지열에너지 탐사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 저자
- Tetsuya Yahara, Hiroyuki Tokit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39
- 잡지명
- Geothermic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82~390
- 분석자
- 오*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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