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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용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혼합 발효차의 개발

전문가 제언
○ 비파나무는 장미과의 상록수로서 과수 및 관상수로 재배되며, 달고 상큼한 신맛이 있다. 비파나무의 껍질과 잎은 열과 기를 내려주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고, 핵과인 열매는 천식 기침, 기관지염 등 호흡기계 질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산지는 일본 중국이며 우리나라 남해안에도 많이 분포한다.

○ 비파 잎에는 포도당, 자당, 과당 등 여러 성분이 있고 아미그달린(amygdalin)이란 물질은 비타민 B17로서 암 치료에 효과가 보고되었고 진해·건위·이뇨 약제로도 사용한다. 비파, 매실, 살구, 복숭아 등의 장미과 핵과류의 종자 씨눈에 함유되는 시안배당체인 아미그달린은 강한 항산화 성분이다.

○ 비파는 과실 생산을 주목적으로 재배되므로 비파 잎은 그다지 이용되고 있지 않았으나, 최근 비파 잎에 포함된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이 카테킨의 산화중합을 촉진 작용, 강한 폴리페놀산화 활성, 카테킨의 산화 중합을 촉진 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발효차인 홍차에서 카테킨을 산화 중합하면 떫은맛이 억제되고 꽃향기가 난다.

○ 비파 잎에 함유된 클로로겐산이 카테킨의 산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이용하여, 녹차의 세 번째 잎부터 카테킨이 너무 많아 쓴맛으로 효용가치가 없는 찻잎을 혼합하여 개발한 혼합발효차는 색과 향미가 뛰어나고 체지방 감소, 중성지방 저하, 혈당 상승억제 등 기능성이 밝혀졌다.

○ 본 연구는 2005년부터 산학관 공동 연구로서 제조, 기능성 및 성분평가 등 전문성이 높은 연구를 농가와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미 이용자원인 세 번째 찻잎과 비파 잎을 활용하여 기호성과 건강 기능성 음료를 개발하였고, 특정보건용 식품 드링크음료의 상품화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가 특화사업 등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나,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인 농가와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이 요망되고 있다.
저자
TanakaK.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0
권(호)
52(10)
잡지명
New Food Industry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49~59
분석자
이*옥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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