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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홍반성낭창 치료를 위한 신규 면역관용성 유도 펩티드 hCDR1의 개발

전문가 제언
○ 자가면역에서 T-세포 면역반응을 야기하는 같은 종류의 펩타이드가 면역관용성(immune tolerance)을 유도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알러지 항원(allergen)을 다량 주사하여 그 알러지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도 이 이론에서 유래한다. 실제로 펩타이드를 구강, 정맥, 복강 또는 비강 투여를 통하여 면역 관용성 유도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반적으로 고용량 요법으로 항원-특이 세포의 제거 또는 T-세포 무반응(anergy)을 유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펩타이드의 투여를 통한 말초 면역 관용성의 유도는 자가면역질환의 새로운 치료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지만 여기에는 많은 문제들이 수반된다. 일부의 자가면역질환에서는 표적 자가항원이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만 많은 경우에서는 질병 발생에 관여하는 확실한 표적 항원의 동정이 쉽지 않다. 이것은 면역 관용성을 유도하기 위하여 대리(surrogate) 항원으로 펩타이드를 사용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 면역 관용성 유도를 통한 자가면역 조절에 사용되는 인공 펩타이드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표적 항원을 포함하는 합성 펩타이드가 분리된 MHC 분자에 적절히 결합되는가를 먼저 조사하여야 한다. 이 인공 펩타이드는 원래의 자가 항원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하겠지만 자가 항원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 반응은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들 인공 펩타이드는 자가면역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주도하는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어야 한다.

○ 대표적인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홍반성낭창(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에 작용하는 인공 펩타이드로 마우스 모델에서는 pCons가 이미 제조되어 그 효능에 대한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리뷰에서는 면역관용성을 유도하여 SLE를 치료할 목적으로 인공 페타이드 hCDR1이 설계 제조되었다. 이 펩타이드는 SLE 환자와 마우스 모델에서 다양한 기전을 통하여 lupus의 발생과 진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각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진 SLE의 치료 수단으로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Edna Mozes,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0
권(호)
10
잡지명
Autoimmunity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22~26
분석자
김*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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