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쟁구도로 향한 무선접속 기술과 시장 여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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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룰러 망과 무선망을 광대역 화하는 무선기술의 빠른 진화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이종 망과 호환성을 가지는 시용자기기의 빠른 확산으로 무선통신시장이 변혁기를 맞고 있다. 또한 이종 망들이 서로 겹치게 구축되면서 끊김없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융합도 빠르게 부상되고 있어 통신시장의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 최근 스카이프(Skype)와 같은 비면허권 무선접속의 IP 기반 통신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기존 셀룰러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에 대항할 새로운 사업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고, 정책기관 또한 이들의 시장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최근 망 접근성을 높이는 망 중립성 범위를 무선사업자에게도 확대적용하면서 IP 기반의 새로운 통신서비스 사업자의 사업기회를 확장하였다. 이에 따라 스카이프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탑재되어 무선접속뿐만 아니라 셀룰러접속을 통해서도 값싸게 모바일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국내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이종 망과 호환성을 가지는 시용자기기의 확산을 전망하고 셀룰러 망, 무선 랜, 와이브로 망을 결합하는 복합형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확산시킬 계획으로 와이브로와 가상이동통신망운영(MVNO)에 기반한 제4 통신사업자의 진입을 위한 관련법을 완비하고 기준 등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와이브로 사업자의 경우 뛰어난 성능의 낮은 시설비로부터 20∼30%의 요금인하를 선언하고 있어 기존 사업자인 SK텔레콤, KT, LGU+ 모두 요금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 따라서 통신시장구도가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주파수 부족현상의 심화로부터 사업자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줄 무선인지 (Cognitive Radio) 같은 지능적인 주파수 공유기술을 채용하려면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 대해 하나의 서비스를 정해 이용자에게 주파수 이용권을 부여하는 현재의 전파정책을 바꿔야 한다. 따라서 주파수 이용권의 재정립, 전파관리 체계의 개선 등 전파정책의 적절한 보완이 필요하다. 더불어 국내 실정에 맞는 주파수 후보 대역을 선정해 간섭분석 등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적용 서비스 분야를 발굴하여야 한다.
- 저자
- F. Beltran, J. A. Gutierrez, and J. L. Melu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10
- 권(호)
- 48(6)
- 잡지명
- IEEE Communications Magazin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46~52
- 분석자
- 김*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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