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4억제제와 다른 당뇨병 치료제의 병용에 의한 상승효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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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에서 Hemoglobin A1c(HbA1c)의 값이 높으면 혈당조절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는 심혈관질환, 신장애, 망막병증 등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2010년 미국당뇨병협회는 HbA1c값을 6.5 이하로 표준화하고 있으며 여전히 논쟁의 소지가 있으나 이 값은 지난 2~3개월 동안 당뇨병을 얼마나 잘 관리해 왔는지를 평가하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
○ 그러므로 당뇨병환자에 대한 HbA1c값은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철저히 관리해야 할 평가치이다. 특히 2형 당뇨병에서는 인슐린분비촉진제인 Sulfonylurea나 Meglitinides 그리고 인슐린증감제인 Biguanides 등이 투여되고 있으나 HbA1c의 관리에는 한계가 있다.
○ 최근 Incretin(GLP-1과 GIP)수준을 증가시키는 DPP-4억제제인 Sita- gliptin이 2006년 FDA승인을 받아 혈당관리가 어려운 2형 당뇨병에 적용되기 시작하였으며 Vildagliptin이 2010년에 발매되기 시작하였다. DPP-4억제제는 혈당과 Glucagon수준을 낮추어 줄 뿐만 아니라 GLP-1과 인슐린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또한 DPP-4억제제는 3~4개월 장기복용에 의해 HbAlc수준의 감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와의 병용에 의해 뚜렷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일부 환자에게 오는 부작용(비인두염, 췌장염, 두통, 구토 등)뿐만 아니라 DPP-4가 암이나 종양의 발생에 억제물질로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DPP-4억제제는 암율 유발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이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 2형 당뇨병에서는 위장관에서의 DPP-4의 작용만을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전신성 투약으로는 다른 기관에 대한 부작용 뿐만 아니라 지나친 DPP-4의 억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앞으로 DPP-4억제제가 과량 투여되지 않도록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투여량 결정은 물론 해당 위장관에만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약물수송시스템(DDS)의 개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저자
- Yanagisaw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0
- 권(호)
- 61(6)
- 잡지명
- 藥局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547~2551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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