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증감 태양전지를 탑재한 자동차 제작과 경주대회 참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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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자원 고갈과 기후변화 해결책으로 재생에너지 개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양에너지는 풍력과 함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이용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태양전지 자동차(Solar Car)도 그 중의 하나이며, 이미 미국의 MIT 공대는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태양전지 자동차를 개발한 바 있다.
○ 또한 슈퍼자동차로 유명한 스웨덴의 Koenigsegg가 만든 태양전지 자동차는 20분의 충전으로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차체 전체에 얇은 태양전지 필름을 코팅하고 있으며 512마력의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차체 전체에 탄소섬유를 사용하였고 0-100km 도달시간이 5.2초이며 최고시속이 275km라고 한다.
○ 그러나 실리콘(Si) 태양전지는 기상이 나빠져 태양광선이 감소하면 급격하게 출력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색소증감 태양전지(DSC: Dye-sensitized Solar Cell)은 나쁜 기상조건에서도 출력 감소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DSC는 Roll to Roll 제조공정이 가능하고 재료가 저가이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특성이 있다. 그러나 광전변환효율이 최대 12% 정도로 낮은 것이 문제이다.
○ 이 자료는 일본의 Taiyo Yuden(주)이 경량이고 유연성이 뛰어난 특성을 가진 색소증감 태양전지(DSC: Dye-sensitized Solar Cell)를 탑재한 태양전지 자동차(Solar Car)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여 태양전지 자동차 경주대회인 WSR 2008에 참여한 경험과 기술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도 2010년 2월에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연구팀이 색소증감 태양전지를 이용하여 태양전지 자동차를 처음으로 제작한 바 있다. 연구팀은 현재 효율이 5.5-5.8%이지만 7%의 효율이 확보되면 2-3년 내에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에 적용하여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정부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5대 기술의 하나로 크린 카(green car)를 선정하고 있는데, 이 분야의 기술 개발을 지원할 필요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 저자
- Rei Fushiki etc.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0
- 권(호)
- 79(5)
- 잡지명
- 應用物理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430~434
- 분석자
- 오*섭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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