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방송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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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ICT 발전에 의해 다양한 정보서비스가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 취약계층은 이들 서비스를 충분하게 활용할 수 없는 정보 격차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각국에서는 이들 장애인 등에 대한 미디어 접근성을 사회복지 차원에서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특히 지상파 방송의 경우에는 이러한 장애인이 방송정보를 원활하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장애 정도나 종류에 따라서 자막방송, 수화방송 및 해설방송 등의 수신제공 장치가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아날로그 방송의 경우에는 이러한 수신제공 장치가 곤란한 경우가 있지만 디지털방송의 경우에는 보다 용이하게 서비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일본의 NHK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정보제시 장치로 브라우저를 통해 스피커, 점자, 촉각 내비게이션, 촉각 디스플레이 장치 등을 개발하였다. 또한 청각 장애인을 위한 방송에는 키보드와 음성인식 방법을 이용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인식은 음성을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스포츠 중계 등에는 리스피크(re-speak)방식이나 하이브리드 방식에 의해 생 자막을 제작하는 방식이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지상파 방송에서는 1999년부터 자막방송 서비스를 송출하고 있으며 별도의 수신 장치로 수신할 수 있다. 정부는 기술개발을 통해 방송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가령, 대화형 다채널 위성방송기술, 청각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방송기술 등 디지털 방송을 위한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 국내 지상파 방송은 2012년에 디지털 방송으로 완전히 전환된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 위원회는 장애인을 위한 지상파 편성 비율을 2012년까지 자막방송은 100%, 수화방송은 5%, 화면 해설방송은 10%까지 높이기로 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방침에 적합한 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접근기술의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 저자
- Tadahiro Sakai. Toru Ima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10
- 권(호)
- 64(7)
- 잡지명
- 映像情報メディア 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940~944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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