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자동차」에 기대되는 플라스틱
- 전문가 제언
-
○ 세계 주요 국가들은 작년과 올해 잇따라 전기차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차원의 정책을 발표했다. 미국은 오바마 정부의 강력한 의지하에 2015년까지 전기차(EV/PHEV)를 100만대 보급키로 하고 일본 또한 '차세대 자동차 2010'을 통해 전기차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 독일 정부는 작년 8월 '전기 운송수단 국가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2020년까지 100만대 보급, 2050년에는 '탈(脫)석유'를 목표로 내세웠다. 중국 역시 2020년까지 전기차 500만대 보급을 목표로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총 1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반면 에너지 문제와 이산화탄소 문제는 우리나라 역시 매우 절실한 상황인데도 중국에 비해서도 기술개발투자, 인프라구축, 제도마련 등에서 뒤처져 있다. 그러나 올 들어서 정부가 강력한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나서고 있다.
○ 1990년 초 전기차 개발을 시작한 현대자동차는 다른 메이커들과 마찬가지로 2003년 이후 잠시 개발을 중단했다가 최근 정부의 전기차 추진정책에 부응해 다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블루온(BlueOn)'을 내놓았다. 블루온은 일일 충전 주행거리가 140㎞인 도심형 전기차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다.
○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등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부문도 국내의 LG화학 등에서 기술개발 및 설비 투자를 확대하여 점차 세계적인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즉 국내의 현대·기아자동차는 물론 미국의 GM과 FORD에 공급 계약을 맺었고 스웨덴의 볼보와도 공급하고 있어 점차 일본기업 들을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미국 올랜드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립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 전기차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최적의 충전인프라와 효과적인 보급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정부에서 필요한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저자
- Iwano Masa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58(11)
- 잡지명
- 工業材料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18~28
- 분석자
- 최*길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