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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놀라, 야자, 콩 및 해바라기 기름의 바이오디젤 연료로서의 성능 조사

전문가 제언: ○ 캐놀라, 야자, 콩, 해바라기 기름으로 부터 만들어진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를 일정한 온도(-15, 22, 40℃)에서 12개월간 저장했다. 그리고 산화 안정성, 산가, 운동 점성, 요오드가 등과 같은 성질을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생물디젤로서 적합한 성능을 갖고 있는지 조사한다.

○ 산화 안정성은 저장기간이 늘어날수록 심하게 떨어졌지만 산가와 운동점성은 저장기간에 비례하여 약간 증가했을 뿐이다. 이런 현상은 더 높은 온도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요오드가는 저장기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 메틸 에스테르의 유도기간은 뚜렷하게 변하였지만 산가, 운동점성, 요오드가는 작은 변화만을 동반했을 뿐이다. 이런 발견으로 볼 때 산가, 운동점성, 요오드가는 생물디젤의 저장 안정성의 지표로서 사용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요오드가는 산화 안정성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로서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 12개월의 저장기간 동안 야자유 메틸 에스테르의 유도기간, 산가, 운동점성이 산화 성분감소에 의한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다. 다른 메틸 에스테르유에 비해서 유도기간의 감소율이 낮고 운동 점성의 증가율도 낮기 때문이다. 이런 원인은 상대적으로 야자유 메틸 에스테르에서는 포화 지방산양은 많고 불포화 지방산양은 적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 된다.

○ 대조적으로 캐놀라유 메틸 에스테르는 저장기간에 가장 심하게 영향을 받았다. 다른 메틸 에스테르에 비해서 산가의 변화가 더 심할 뿐 아니라 유도기간의 감소율이 꽤 높고 운동점성의 증가율도 꽤 높은 탓이다.

○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흔하면서도 지방이 풍부한 종류를 이용하여 생물디젤 연료로서 저장기간과 저온에서의 적합성 여부에 관한 연구를 향후 활발히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저자: Bryan R. Moser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