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2009년도 태양열 산업현황
- 전문가 제언
-
○ 유럽의 태양열산업은 지난 5년간 호황을 누렸으나 2009년부터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아 침체기(또는 정체기)로 돌아 섰다. 그러나 지난 5년간의 황금기 동안에 막대한 투자를 통해 생산시설을 현대화하고 신규 생산시설들을 건설하여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 유럽연합은 2009년 말까지의 태양열 집열판 설치면적이 약 3,155만 평방미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약 22.8GWth의 열용량에 해당한다. 또한 2020년까지 에너지 수요 중 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증가시킬 경우에 재생에너지 중의 태양열 비율이 약 6.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에 태양열 집열판의 총면적은 1.455억 평방미터이 될 것이며, 이는 약 101.6GWth의 열용량에 해당한다.
○ 유럽의 AMD(Advanced Market Deployment)는 태양열 이용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데, 2020년까지의 태양열 집열판 총면적이 3.88억 평방미터(271.6GWth)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에 현재추세가 지속되면 2020년까지의 집열판 총면적이 97억 평방미터(67.9GWth)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현재까지 태양열 이용은 주로 주택을 대상으로 하지만 아파트, 공공건물, 호텔, 스포츠센터, 상업건물 등으로 이용 분야를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 유럽연합의 경우는 대단위 건물의 태양열시설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개발하고 있다.
○ 국내에서도 온수나 급탕 및 난방 등에 태양열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고 주택에 이를 설치하면 집열판 규모 12-30평방미터 범위에서 평방미터 당 단가(2009년 93-98만원)의 절반을 보조해주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태양열 이용은 아직까지 시범단계에 머물러 있다.
○ 세계의 태양열산업은 대량 생산을 위해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비용 감소 및 품질 보장을 위해 생산주기를 단축하고 있다. 그리고 자동화를 통한 대량 생산을 위해 흡수기 및 집열기 제조라인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국내 산업에서도 이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EurObservER-EU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0
- 권(호)
- 197
- 잡지명
- Systemes solair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85~109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