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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저장 중 Penicillium expansum의 증식과 파툴린(patulin)생산 조절

전문가 제언
○ 우리나라 사과 및 가공식품의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식생활 패턴의 변화로 과즙음료의 소비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경향이지만, 상품성이 없는 낙과 또는 변질사과 대부분이 이들 음료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 파툴린 생산 곰팡이는 과일 표면에 오염되어 유통 또는 저장될 때 대부분 상처를 통해서 침입하여 큰 피해를 주므로 수확 후 선과, 수세, 포장할 때 흠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저장 중에 오염된 과일은 빨리 골라내어 조기 출하하든가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파툴린 생산 곰팡이의 생육을 막고자 항진균제를 사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 항진균제를 사용할 경우 항진균제에 대한 저항성 균주의 출현 가능성이 있고, 저항성 균주의 출현을 막고자 항진균제를 과량 사용하면 제품에 잔류될 우려가 있다.

○ 최근에는 환경문제를 고려한 소비자들의 화학약품 사용에 대한 기피현상으로 이들 항진균제의 사용도 제한을 받고 있다. 따라서 화학약품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은 사과 생산자는 물론 유통업자 모두에게 초미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과일 표면에 피막제나 칼슘염을 첨가하는 방법, 과일 표피의 유용 미생물을 분리하여 생물제어제로 활용하는 방법, 저장실의 대기를 조절하여 곰팡이의 생육을 억제하는 CA 방법에 대한 연구가 절실하다. 저장병해를 줄이기 위한 UV 조사, 감마선 조사, 열처리, 키토산과 같은 저항성 유도물질 처리 등 부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비교연구가 시급하다.

○ 하루빨리 파툴린 잔류량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적정한 가공방법이 개발되어 관련업계에 가이드라인으로 제공됨으로써 자원의 절약은 물론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해 본다.
저자
Hector Morales, Sonia Marin, Antonio J. Ramos, Vincente Sanchis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0
권(호)
21(7)
잡지명
Food Control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953~962
분석자
민*희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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