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간 융합시스템 설계 및 관리를 위한 대학원 교육 구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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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부, 기업, 학계 등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이슈의 하나가 융합이다. 이와 같은 융합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기술이나 해법으로 풀 수 없는 복잡한 문제들이 등장함으로써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우리를 둘러싼 주위 환경은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바이오(BT), 환경기술(ET), 문화기술(CT) 등 과학기술의 한계를 넘어서 여러 기술의 적절한 배합으로 가치를 극대화시킨 융합의 세계로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
○ 여러 학문 분야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학제간 융합연구는 미국과 유럽에서 선진과학화를 목적으로 경쟁력 획득을 위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하고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5조8900억 원을 투입하여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것을 확정했다.
○ 현재 10개 이상의 국내 대학 및 대학원이 신설하려고 하는 융합 관련 학과 신설은 대부분 IT기술과 융합한 2~3분야의 학문 융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강의 방법, 학생 선발, 교수 자격 요건 등 종래의 교육 방법보다는 변화를 준다고 했으나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예는 찾기 드물다.
○ 본 논문은 장차 대규모,복잡 시스템, 즉 융합기술 과제를 디자인하고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대학원에 SDM 연구과를 설립하여 지난 2년간 교육을 실시한 시나리오와 그 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 전문성을 가진 학생 및 교수가 반학반교(半學半敎)의 형식으로 각각의 전문 지식을 서로 가르칠 수 있는 횡적인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해 모든 문제를 팀, 그룹단위로 문제를 창출하고 해답을 구하는 형식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대학이 우후죽순처럼 융합 관련학과를 신설하려고 하고 있는 차제에 좋은 참조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저자
- Naohiko Kohtak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10
- 권(호)
- 3(2)
- 잡지명
- Synthesi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112~126
- 분석자
- 이*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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