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 point 추출법에 의한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의 분리 및 농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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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매질 중 미량의 성분을 정량하는 것은 분석자에게 늘 도전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추출/분리 기술이 사용되었으며 이 기술은 분석물질을 간섭물질로부터 분리할 뿐 아니라 농축을 통하여 미량 성분을 정량할 수 있다. 기존의 유기용매를 사용하는 추출법에 대응하여 계면활성제 미셀(micelles)을 이용하는 새로운 추출/농축기술인 CPE가 1976년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 이 기술은 초기에 금속 성분을 농축하기 위해 시도되었지만 그 후 환경시료 및 생물학적 시료 중 유기성분 분석 및 무기물의 화학종 분석에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었다. 최근에는 CPE가 환경시료 중 POPs의 추출/농축에 효과적인 연구결과가 나옴에 따라 PAHs의 추출/농축에 CPE를 적용한 연구가 많이 보고되었다. 즉 HPLC 전에 시료 전처리 단계로서 Triton-X, Brij, Genapol 및 Tergitol 계열 등의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C9-APSO4와 같은 양쪽성 계면활성제, 그리고 SDS, SDSA 및 Aerosol OT와 같은 음이온 계면활성제를 각각 사용하고 있다.
○ CPE는 수용액에서 계면활성제가 미셀을 형성할 때 나타나는 상 분리 거동에 근거하고 있다. 소수성과 친수성을 동시에 갖는 양친매성의 계면활성제는 농도가 증가하거나 다른 용액조건이 변화할 때 임계 미셀 농도(CMC)에서 정전기적 또는 소수성 인력에 의해 서로 응집되어 미셀을 형성한다. 이 때 분석물질이 미셀 집합체와 결합하여 용해되므로 미셀 상으로 이동하고 수용액으로부터 계면활성제 상이 분리되므로 추출/농축(CPE)이 일어난다.
○ 현재까지 PAHs에 대한 CPE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이를 제외한 POPs에는 많은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PCBs, PCDDs 등 PAHs를 제외한 POPs에 CPE를 적용하여 기기분석과 연결하는 온라인 분석법이 중점적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토양으로부터 석유 화합물 또는 수질시료 중 PAHs를 추출하는데 전하가 같거나 서로 다른 계면활성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므로 추출효율을 높이고 있다. 향후 이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토양 중 무기 금속 오염물질의 추출에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Shunping Xie, Man Chin Paau, Cheuk Fai Li, Dan Xiao, Martin M.F. Cho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1217
- 잡지명
- Journal of Chromatography A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306~2317
- 분석자
- 조*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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