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의 재생에너지 전환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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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산업화, 도시화에 의한 폐기물 증가로 환경오염 증대가 우려되고 있으며 인도, 중국 등 개발도상국들의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한 화석연료의 수급 불안정으로 대체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유기성 폐기물을 바이오가스 및 수소와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방안(WTE, waste-to-energy)을 중심으로 그 현황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기술하였다.
○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에너지화 기술은 바이오가스(주로 메탄)생산, 수소생산, 고형연료화 기술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혐기성 소화나 혐기 발효에 의한 바이오가스와 수소의 생산은 대체에너지 확보 및 환경문제 해소 면에서 매우 유익하나 아직 화석연료에 비해 원가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율 개선 및 안정적 운전문제, 전처리 과정, 제품 저장과 유통체제 등 극복해야할 기술·경제적 제약이 있다.
○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이나 에너지원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고 국토면적당 환경 부하가 OECD국 중 최고(미국의 9배)이다. 우리나라 유기성 폐기물의 해양배출량은 하루 약 2만 톤이나, 런던협약 및 해양 환경보전을 위해 하수슬러지와 가축분뇨는 2012년, 음식물 폐수는 2013년부터 해양투기가 금지될 예정이다. 따라서 유기성 폐기물의 에너지화가 시급한 실정이며 정부도 폐기물 에너지화 비율을 금년의 3.2% 수준에서 2014년까지 39.5%를 목표하고 있다.
○ 유럽,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유기성 폐기물 활용기술은 정부주도의 지원 아래 자국 실정에 맞는 바이오에너지 사용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기업에서 혐기성 소화에 의한 바이오가스 pilot 플랜트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실증 플랜트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으나 선진국에 비해 초보단계의 수준이다. 최근 지구적인 환경문제와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 측면을 고려할 때 폐기물의 에너지화 촉진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에 의한 기술개발이 적극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Richa Kothari, V.V. Tyagi, Ashish Pathak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14(9)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3164~3170
- 분석자
- 황*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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