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일본 철강생산기술의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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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업은 전형적인 설비집약형 산업이며 고로와 일관제출소로 대표된다. 일본에서는 2002년 9월에 일본강관과 KAWASAKI 제철의 경영통합에 의한 JFE 그룹의 탄생과 동년 11월에 신일본제철, SUMITOMO 금속공업, KOBE 제강소에 의한 상호지분 보유를 동반한 3사 제휴 등 대규모 재편이 이루어진 결과, 생산설비의 집약 등 경영 자원의 선택과 집중이 진전되었다.
○ 철강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동아시아지역에서도 인프라를 포함하여 10조원 가량의 방대한 초기투자를 필요로 하는 고로일관제철소의 신설이 쉽지 않은 탓에 전세계적으로도 최대규모의 고로를 임해지구에 다수 보유한 일본의 철강업은 그 우위성을 향후도 지속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 일본의 철강업계는 고장력강판, 무이음쇠강관, 전기강판 등 고급강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고로에서의 폐플라스틱의 이용 등 환경기술이나 생산공정에서의 부산물이용 등에 의한 에너지절감 기술도 세계최고수준으로 평가된다.
○ 원재료 등 자원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는 일본은 원재료의 조달이 곤란해지는 경우에는 제조 코스트나 생산체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 일본의 철강업이 향후에도 국제경쟁력을 유지해나가기 위해서는 업계재편 등에 의해 수요에 부합한 강인한 생산체제의 구축과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 등에 의한 고부가가치화에 힘써나가야 할 것이다.
○ 한국 철강산업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외부로부터의 거센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고 내부적으로 양적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공급구조의 고도화, 기술자립기반 확립, 기업경영의 범세계화 등 21세기의 생존과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시점이다.
- 저자
- ISIJ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0
- 권(호)
- 15(5)
- 잡지명
- ふぇらむ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244~263
- 분석자
- 김*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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