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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에 대한 단백체학적 접근

전문가 제언
○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 SS)은 외분비선의 염증에 의한 기능 장해로 야기되는 자가면역성 교원병(collagen diseases)의 일종이다. 흔히 침샘과 눈물샘에 장해가 일어나 구강과 안구에 건조증상이 야기된다. 염증 발생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다른 많은 교원병과 같이 자가면역반응이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환자의 혈액 중에는 항핵항체와 자가반응 T-세포가 다수 검출된다.

○ 이 질병은 전신홍반성낭창(systemic lupus erythematosus)이나 만성 류마티스관절염(chronic rheumatoid arthritis)과 같은 다른 자가면역성 교원병을 병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 질병과 같이 그 병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1933년 스웨덴의 안과의사 Sj?o?gren이 처음 이 질병을 보고할 때 관절증상에 안구와 구강 건조를 수반하는 것으로 정의하였지만 현재는 관절증상과 관계없이 침샘과 눈물샘 등의 외분비샘의 염증에 의한 장해가 있으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 특정 생명체의 유전체는 모든 세포에서 동일한 형태로 존재하지만 그로부터 발현되는 단백체는 환경에 따라 다양하고 복잡하게 변화되어 생명체의 실제적인 생리 기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미지의 유전자들의 기능을 밝혀내어 세포 또는 생명체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생명현상들을 유전자와 단백질 수준에서 통합적으로 파악하려는 유전체학(genomics)과 단백체학은 앞으로 생명의 기원, 개체 발생, 종의 진화 같은 생명현상의 해명에 크게 기여하며 의학, 약학, 농학 등에 매우 유용하게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SS의 진단, 치료 경과, 예후 관찰에 필요한 혈액 검사나 조직 생검을 대체할 목적으로 침과 눈물 중의 단백체에 관한 연구가 주목을 끌고 있다.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여 많은 종류의 단백질이 더 많이 발현되거나 또는 더 적게 발현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들 단백질은 원발성 SS 또는 이차성 SS에서 특이하게 나타나고 있어 SS에 대한 biomarkers로 이용될 수 있다. 특히 β-defensin 2는 이차성 SS에서 원발성 SS를 구별할 수 있는 강력한 biomarker로 기대되고 있다.
저자
Gianfranco Ferraccioli,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0
권(호)
9
잡지명
Autoimmunity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622~626
분석자
김*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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