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반응성 B 림프구의 선택적 기능 억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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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의 면역계가 자신의 기관, 조직 또는 세포를 공격하여 발생되는 자가면역질환은 100종류 이상이 알려져 있다. 전신홍반성낭창 및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한 많은 종류의 자가면역질환의 발생과 진행 및 만성화에는 B 림프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B-세포의 제거 또는 기능 억제 수단은 자가면역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 Rituximab는 키메라 단일클론항체(chimeric monoclonal antibody)의 일종으로 CD20+ B-세포와 특이적으로 반응하여 그 기능을 억제하는 작용을 갖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에서 B-세포와 그에 의한 체액성 면역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B-세포의 적당한 조절, 특히 Rituximab와 같은 단일클론항체를 이용한 B-세포의 제거는 자가면역질환의 치료 수단으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
○ 그러나 지금까지 개발되어 임상에 사용 중이거나 임상 시험 중에 있는 B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대부분의 제제는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B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없다. 따라서 이들 제제는 특이성의 결핍, 높은 독성, 다양한 부작용 등의 공통적인 결점을 갖고 있다. 최근에 이들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특정 질환과 연관된 B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제제의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 이와 같은 새로운 전략은 자연 상태에서 B 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생리학적 기전을 모방한 것이다. 이 전략은 특정 질병과 연관된 B 림프구의 표면에 있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저해성 수용체와 미리 선택된 항원 결합 특이성을 갖는 BCRs를 가교결합(cross-link)시킨 2중 또는 3중 특이성 키메라 항체의 이용에 기초하고 있다.
○ 낭창(lupus) 동물 모델을 사용한 시험에서 이들 키메라 항체는 질병 관련된 B 림프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실제로 이들 항체는 IgG 자가항체의 생산을 감소시키고, 피부 병소의 발생을 방지하며,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 저자
- Kalina A. Nikolova,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0
- 권(호)
- 9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775~779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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